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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 유래와 의미/ 사례기사들

shawnpogo 2021. 9. 13. 09:00

'토착왜구' 유래와 의미/ 사례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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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왜구' 유래와 의미

대대로 그 땅에서 살아옴을 뜻하는 '토착'(土着)과, 전근대 일본의 해적집단을 가리키는 단어인 

왜구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한국의 신조어이다.

일제강점기 이태현이 쓴 정암사고라는 산문집에서 '토왜(土倭)’라는 말이 친일 부역자란 뜻으로 사용됐다. 

사학자 전우용은 이태현은 그 말의 창안자가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서 많이 쓰다 보니

지식인의 문집에도 등재되었다고 추정했다.

 

현재는 친일파의 용례를 일부 대체하여 진보 진영이 일본과 친일반민족행위자에

우호적이다고 매도하기 위해서 비난할 때 사용하는 말로 자리잡았다.

즉, '한국에서 일본 왜구를 도와 반역행위를 한 자' 라는 의미로 정치권에서 종종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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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기사들


나경원 원내대표는 진행자가 한일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에서) '신친일파' '일본을 위한 엑스(X)맨' '토착 왜구' 이런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묻자,
"(한국당에 대한 친일 얘기는) 모욕적인 얘기다. 너무 어이가 없다"면서
"(이에 대응해) 제가 '장기 저성장의 길을 가려고 하는 여당이야말로 신친일파인가 보다'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조선일보 2019.07.25]

 


정동영 평화민주당 대표는 18일 “반민특위(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로 인해 국민이 분열됐다”고 말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행해 “토착왜구 세력”이라고 비난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반개혁 세력의 민낯을 보이고 있다”며 “이들이 21세기 대한민국 한복판을 휘젓는 현실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2019.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