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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아침에 피해야 하는 '음식'!!

shawnpogo 2021. 9. 13. 09:08

공복, 아침에 피해야 하는 '음식'!!

바쁘고 피곤한 아침에도 건강을 위해 음식을 챙겨 먹는 사람이 많다.

주로 간단한 채소나 과일 등을 섭취하지만, 빈속에 먹으면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식품도 있다.

아침 공복에 먹으면 안 좋은 식품을 알아보자. 

 

 

마음건강 길

 

 

고구마

고구마에는 타닌이 함유돼 있다.

타닌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이 많이 나오게 한다.

따라서 빈속에 먹으면 속 쓰림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경우,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빈속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핀터레스트

 

바나나

바나나는 휴대가 간편하고 열량이 낮아, 아침에 자주 찾는 식품이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심혈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은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많아지면

칼륨과 균형 상태가 깨져 심혈관에 무리를 준다.

특히 콩팥질환을 앓거나 저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좋지 않다.

 

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 C와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공복에는 꼭 피해야 한다.

토마토 안에 들어있는 타닌산(tannic acid)이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 같은 위장 관련 질병들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한다. 토마토 역시 식사 후 먹도록 하자.

 

공복에 귤을 먹으면 위 건강에 해롭다.

귤에는 유기산, 주석산, 구연산 등 다양한 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빈속에 위산이 갑자기 늘어나면 위점막이 자극돼 위점막 손상을 유발하고,

역류성 식도염이나 속 쓰림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오렌지, 자몽, 레몬 등 산도가 높은 과일도 공복 시 섭취를 피한다.

 

감은 빈속에 먹으면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다.

감에는 펙틴과 타닌산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위산과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응고가 잘 돼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로 인해 소화불량이 생기고, 심하면 위 결석이 생길 수 있어 공복에는 감을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아시아엔

 

 

과일 주스

마켓에 파는 과일 주스는 실제 과일즙 함량이 아주 적고 설탕이나 액상과당이 소다만큼 많이 들어가있다고 한다.

이런 주스를 아침 공복에 먹으면 혈당치가 높아져 비만이나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있다.

100% 과일 주스 역시 마찬가지로 설탕 함량이 많기 때문에 아침에 마시는 것은 되도록이면 피하도록 하자.

 

우유

위궤양 또는 유당불내증 환자는 빈속에 우유를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위가 건강할 때는 공복 시 우유를 마시면 영양소 흡수가 효과적으로 이뤄져 건강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위궤양 환자는 우유 속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또한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락타아제)가 없는 유당불내증 환자는

아침에 차가운 우유를 마시면 설사, 복부팽만감 등이 생겨 주의가 필요하다.

 

중앙일보

 

 

커피

공복에 마시는 커피는 소화기관에 악영향을 미친다.

카페인과 지방산 등 커피 내 여러 자극 물질이 위 점막을 공격해 위염, 위궤양, 과민성 대장질환 등의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더욱이 공복 상태에서는 위산이 많이 분비되는데, 커피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더욱 촉진시킨다.

 

이로 인해, 하부식도괄약근이 자극되면 위산과 음식물이 역류하면서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커피는 식후 최소 30분~1시간 뒤에 마시는 것이 좋다.

 

토스트 & 마가린

마가린을 바른 토스트 역시 공복에 먹기 안 좋은 음식 중 하나다.

토스트에 들어있는 밀가루는 정제되어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이 높고 섬유질이 적어 혈당치를 높이게 되고,

마가린은 몸에 좋지 않은 트랜스 지방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토스트와 마가린을 공복에 함께 먹으면 체중 증가와 심장병의 위험 요소가 크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