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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습도는???

shawnpogo 2021. 8. 16. 23:27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와 습도는???

 

전북도민일보

 

현행 여름철 냉방 권장온도는 25~26도다.

 

호텔,은행 등 민간시설은 26도 이상을 권장한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대형마트 공항 등은 이보다 1도 낮춰 25도를 권장한다. 

 

공공기관은 실내온도 28도 이상을 의무사항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여름철 평균 온도가 29~32도인 점을 감안할 때 냉방 권장온도 25~26도는 시원함을 느끼고,

 

건강과 쾌적성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온도는 계절에 따라, 그 나라 풍토에 따라, 주거나 나이, 개인 건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클라우드 픽

 

냉방병

건강온도는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내 범위가 좋다.

 

이보다 온도차가 더 벌어지면 장시간 일을 했을 때 면역력이 약해지고,

 

아토피 등 피부질환과 비염, 폐렴 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른바 `냉방병`이다.

 

냉방병을 피하고 쾌적성을 유지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수준인 적정 건강온도는 여름철 24~28도, 겨울철은 18~20도다.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환기와 청소다.

 

실내외 온도차를 5~6℃ 정도로 유지하고 2시간에 한 번씩 5분 정도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청소나 온도조절 외에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다.

 

미지근한 물을 마셔 체온을 유지하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또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추는 게 좋다.

 

 

습도조절

조선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려면 온도 외에도 고려해야 할 것이 습도다.

 

습도는 보통 40~70% 정도면 대체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불쾌지수가 쉽게 높아진다.

 

하지만 덥다고 에어컨을 과도하게 틀면 전기 에너지를 낭비하게 됨은 물론 냉방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적절한 실내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의 적정 습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

 

15℃에서는 70%, 18~20℃에서는 60%, 21~23℃에서는 50%, 24℃ 이상일 때는 40%가 적당한 습도다.

 

습도는 환기를 통해 낮출 수 있으며 숯을 집안에 두는 것도 습기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올 여름도 적정한 온도와 습도 유지로 시원함과 건강을 지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