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썬크림 사용법/주의사항/궁금증/입술에도 바르나요?/겨울에도 발라야 하나요?
올바른 썬크림 사용법/주의사항/궁금증/ 입술에도 바르나요?/ 겨울에도 바르나요?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면 색소 침착, 주름, 탄력 저하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의 과다 생성으로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기미와 잡티가 생기는 것은 물론 심한 경우 피부암까지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피부 노화가 빨라지기 시작하는 30대 이후 여성과 외부 활동이 많은 남성,
피부가 약한 영유아는 자외선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SPF? PA?
시중의 자외선 차단제를 살펴보면 SPF30, PA++ 등의 표시를 볼 수 있다.
여기서 PA는 색소질환을 일으키고 피부를 노화시키는 자외선 A에 대한 차단지수를 뜻한다.
SPF는 햇빛으로 인한 화상과 피부암을 유발하는 자외선 B에 대한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단위이다.
이때 SPF 지수는 자외선 차단의 강도가 아닌 지속시간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무조건 SPF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기 보다는 수시로 2~3시간마다 반복적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SPF의 경우에는 오로지 UVB(자외선 B)에 대한 차단 지수이기 때문에 항상 PA(Protect A) 혹은 UVA(자외선 A)의 지수를 확인해야 한다.
피부 노화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 A는 외부 강한 햇볕 아래에서든 실내에서든 비슷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PA 지수는 PA+, PA++, PA+++ 3가지로 표시하며 +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강하다.
'PA +'이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2배, 'PA ++'는 4배, 'PA +++'는 8배를 차단한다는 의미이다.
여름 야외 활동 시에는 SPF가 30 이상이면서 PA++인 제품을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올바른 선크림 사용량은?
FDA에서 권장하는 선크림의 사용량은 1㎠당 2mg이다.
일반적인 크림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얼굴 면적을 기준으로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양이라고 볼 수 있다.
선크림 적정량을 짜내 소량을 충분히 두드려가며 흡수시켜준다.
보통 로션이나 크림을 바르는 양보다 살짝 양이 많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실제로 피부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 지수보다 중요한 건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용기에 표기된 SPF지수는 자외선 차단제의 적정량을 충분히 피부에 바른 상태에서 나타나는 효과이기 때문에
권장량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어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는 양만큼이나 바르는 횟수가 중요하다.
외출하기 최소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좋으며 통상 3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을 추천한다.
썬크림은 마지막 단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지용성 모이스처라이저를 덧바르면 자외선 차단제가 희석되거나 제거돼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기초 스킨케어 단계인 토너를 바르고 그다음 기능성 제품, 모이스처라이저를 거쳐 마지막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자외선을 조금 더 강력하게 차단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바른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엔 클렌징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 성분은 대부분 지용성이다.
즉, 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인데 효과가 높은 제품일수록 피부가 번들거릴 수밖에 없다.
얼굴에 유분이 많다면 젤이나 크림 타입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더욱이 유분기가 많은 제품은 모공에 찌꺼기가 많이 남아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
지성 피부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한 뒤 꼼꼼하게 세안한다.
선크림 궁금증!!!
눈가/입술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할까?
눈가와 입술을 빼고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자외선은 눈가에 주름과 기미가 생기게 하고,
눈꺼풀과 눈 아래피부를 처지게하기 때문에 눈가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입술은 피부 중 가장 얇고 연약하며 멜라닌 색소가 없기 때문에 매우 취약한 부위이다.
입술은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스틱이나 립밤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선크림을 겨울에도 발라야 하나요?
우리는 가끔 겨울에도 선크림을 발라야 될지 바르지 않아도 될지 고민에 빠진다.
어떻게 해야 할까? 겨울은 여름보다 자외선양이 적긴 하지만 겨울에도 자외선이 있기 때문에 선크림을 무조건 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언제나 우리의 피부에 지속적으로 흡수되고 있다.
자외선은 혈관을 지지하는 탄력 섬유를 파괴하여 모세혈관 확장을 유발 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특히, 안면홍조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겨울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에 겨울에 선크림을 발라 예방해야 한다.
비오는 날에도 썬크림을 발라야 하나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발라야 한다.
그 이유는 비오는 날이여도 자외선이 없는것이 아니기 때문이며 자외선은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자외선은 물이나 모래에도 반사되기 때문에 인체에 영향을 준다.
흐린날이라도 썬크림을 안바르고 오랫동안 야외활동을 하면
맑은날에 받는 자외선보다 훨씬 높은 양의 자외선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