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고잡식

사자성어 '오비이락' 유래/의미/예문

by shawnpogo 2021. 9. 8.

사자성어 '오비이락' 유래/의미/예문

네이버

 

烏 : 까마귀 오

飛 : 날 비

梨 : 배나무 리

落 : 떨어질 락

 

유래와 의미

출전은 조선 인조 때의 학자 홍만종(洪萬宗)이 엮은 《순오지(旬五志)》이며,
정작 중국에는 이런 고사성어가 없습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라는 우리말 속담을 한역한 것입니다.
까마귀는 배랑 아무 관계도 없이 그냥 앉아 있다가 날아간 건데,
공교롭게도 그 때 배가 떨어지는 바람에 의심을 받은 것이죠.

아무 관계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억울하게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을 이르는 말입니다.
오비이락 뜻과 비슷한 속담으로는 "오이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지 말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괜히 오이 밭에서 신발을 고쳐 신다가 서리꾼으로 의심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음

 

 

예문

학생 : 누가 화단에 쓰레기를 버렸네. 내가 주워야겠다.
학생주임 : 어이! 거기 학생 ! 화단 밟지마!

남편 : 오늘은 오랜만에 내가 요리 해야겠다. 전자렌지가 갑자기 왜 안되지?!
아내 : 갑자기 안하는 음식을 한다고 해가지고 전자렌지 고장 내고 있어!

댓글